반야지
[般若智, Banya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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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혜 (妙慧), 승혜 (勝慧), 무상혜 (無相慧) 등 여러 해석이 있다. 반야지란 보살행의 이상 (理想)인 동시에 육바라밀의 하나로, 대승불교에 있어서 법 (法)의 참다운 이치에 부합한 최상의 지혜로 공 (空)의 이치를 완전히 체득함을 말한다. 또 공이란 연기법에 대한 다른 말에 지나지 않으니, 연기란 공이며 또한 중도 (中道). 그리고 무엇보다 이것이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정각 (正覺)이며 지혜의 완성. 그러나 진실한 반야는 허공처럼 청정하여 알 수도 볼 수도 없으며, 조작도 반연함도 없으니, 단지 그 공능 (功能)에서 알 수 있을 뿐. 여실지 (如實智) 참조
Prajna, Prajnaparamita, or Bodhi-prajna: The wisdom of enlightenment, the ultimate or transcendental wisdom or insight which consists in complete identity of being and knowledge with absolute Buddha essence beyond all difference or distinction. It is the last of the Six Paramitas, the ideal of Bodhisattva practice. It is without form. It is beyond perception and grasping just like the pure empty space. We only see it through its function. In the ultimate sense, it is also another name for dependent origination and the Middle Way. Cf. (Yeosilji) Knowledge or wisdom of true re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