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
[對境, Daeg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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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사물, 대상 또는 경계 (境界). 그러나 객관적 대상이란 그것을 인식하는 생각으로 인해 그 안에 존재하는 것으로, 그 인식의 주체인 생각을 잠재우면, 일체의 대상에 억매일 필요가 없다. 이것이 따지고 보면 참선의 궁극적 목적이며 생각을 잠재워 부모미생전 (父母未生前)의 본래 자리로 돌아가 열반에 드는 수행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이를 다시 쉽게 말하면, 마음은 내외 (內外)의 모든 대상에서 항상 자유로워 얽매임이 없어야 한다는 것. 경계 (境界) 참조
The sense-objects, mind-data, outer objects, or the objective realms: However, the objects of thought or perception exist only within thought or perception. Hence, if we rest our mind from objects, we can be free from the shackles of objects, whatever they may be, and return to the primordial time of existence and rest in absolute quietude and Nirvana, and this is, I think, what meditation is for. In other words, the mind should always be independent of both external and internal objects. Cf. (Gyeonggye) The percep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