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무소주이생기심
[應無所住而生其心, Eungmusoju Yisaenggisim]


  • ‘마땅히 그 어디에도 머무름 없이 그 마음을 일으켜야 하느니라.’ 이것이 일자무식인 시골 나무꾼 육조 혜능 (彗能)이 문득 깨친 구절. 그러나 그것은 상근기의 경우이고, 이 말을 ‘한 생각이 일어나거든 마땅히 거기에 머물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런데 그것은 그렇고, 우리는 평생 화두를 들고 앉아 있어도 깨치지 못하니 무엇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 같다. 그래도 스님들은 오로지 화두를 놓치지 말라고만 하신다. 그런데 화두란 마음 비우는 것. 그래서 깨침이란 세수할 때, 코 만지기보다 쉽다고 했다. 따라서 화두가 하나의 집착이 되면 그것도 망상. 그래서 참선을 영어로는 단지 마음 집중, 곧 "concentration"이라고도 말한다. 잘못 ‘이뭣고?’에 매달리면 ‘이뭣고?’에 빠질 수도 있다. 그리고 만사가 다 그렇지만, 특히 깨침이란 무엇보다도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보며, 그것이 바로 화두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데 진정 화두란 무엇인가? 화두참구 참조

    A Bodhisattva should produce a mind which alights upon no thing whatsoever, or one should cherish one's mind in such a way that it will be free from any attachment: In other words, a Bodhisattva should not be attached to any thoughts that arise in the mind, or the mind should be kept independent of any thoughts which arise within it. It is the phrase upon hearing of which the Sixth Patriarch Huineng, a illiterate young woodcutter, attained sudden enlighte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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