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幸福, Haeng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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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은 모든 존재가 인연 따라 유전 (流轉)한다는 것을 깨닫는 지혜. 이것을 각지락 (覺知樂), 보리락 (菩提樂)이라 말하며, 역설적으로 진정한 행복이란 인위적 추구에 의한 어떤 성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위 (無爲)와 도 (道)와의 합일에 진정한 락 (樂)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중생들은 모두가 너나 할 것 없이 돈과 명예 그리고 물질적 풍요가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 나 진정으로 깨치고자 한다면, 깨치겠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하듯, 진정으로 행복 하고 싶다면 행복이라는 생각부터 머리에서 지워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도 하나의 유위법 (有爲法)이며 집착이 되기 때문이다. 허공에도 행복이 있는지? 이고득락 (離苦得樂)이 곧 행복? ‘행복’이라는 말 자체가 과연 불교다운 표현인지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다시 말해 부처님께서 세속적인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출가하여 깨달음을 얻은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고득락( 離苦得樂) 참조
Happiness: True happiness is to realize the wisdom of enlightenment that there is nothing that is permanent and everlasting, and to realize that enlightenment is not in material gain, mammon, or social prestige. "Perfect happiness is without happiness," an ancient sage said. You never find happiness until you stop craving for it. It is what we call non-doing and true-suchness. The best way to be truly happy is to put down the idea of happiness and to be one with the breath of nature, which is another voicing for cessation of thought and Nirvana. Cf. (Igodeuknak) Emancipation from pain and suff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