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증분
[自證分, Jajeungb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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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종( 法相宗)에서 세운 교의 (敎義). 우리의 인식내용을 구성하는 식 (識)의 요소에 사분의 (四分位)가 있는데, 그 세 번째가 자증분 또는 자체분 (自體分). 주관에 의해 인식되는 객관의 현상을 견분 (見分)이라 하는데 대해, 자증분은 우리의 주관적인 인식이 대상 경계에 부딪히는 순간 일어난 인식이 대상경계를 선험적으로 분별없이 그대로 인식하는 경우를 말함
Self-authenticating nature of consciousness of the external thing or realm, or spontaneous self-knowing transcendental consciousness of phenomena without any subjective consciousness or discrimination. The doctrine of the Dharma-character School, and the third of the four divisions of conscious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