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佛法)을 듣고 배우는데 장애가 되는 여덟 가지
1) 지옥 (地獄) (삼도 (三道), 삼악도 (三惡道), 그리고 육도 (六道)의 하나)
2) 축생 (畜生) (이들은 삼악도 (三惡道)라 하여 언제나 괴로움에 시달림으로 불법 (佛法)을 들을 수 없음)
3) 아귀 (餓鬼) (전생에 악업을 짓고, 탐욕을 부린 자가 아귀로 태어나 항상 기갈에 괴로워함)
4) 삼계 (三界) (색계 (色界), 무색계 (無色界) 등의 수명이 긴 장수천 (長壽天)도 이와 같음)
5) 북구로주 (北俱盧洲) (수미산 북쪽에 있는 사대주 (四大洲)의 하나로 즐거움만 있고 괴로움이 없어 해탈의 가르침을 들으려 하지 않음)
6) 장님, 귀머거리, 벙어리는 가르침을 들으려 하지 않음. (이것은 비유적인 말씀)
7) 세속적인 지혜가 총명하고 말재주가 있는 자.
8) 부처님이 세상에 나시기 전과 부처님이 멸도 滅度하신 후에는 가르침을 들을 수 없음.

Eight adversities or circumstances where one is unable to see the Buddha or to listen to the Dharma:
1) Rebirth in Hell. 2) Rebirth in the brute-world.
3) Rebirth in the ghost-world.
4) Rebirth among the long-lived gods of the three realms of the cosmos, the material, the sensual, and the formless worlds.
5) Rebirth in the realm of joy where one neglects practice.
6) Rebirth with the deficient faculties (deaf, blind, and mute) who will not listen to the Buddha's teaching. (This is a figurative way of expression.)
7) The life of complacency among the worldly wisdom and eloquence.
8) Life in the realms before the birth of Buddha or after his demise wherein there is way to listen to the Buddha-dhar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