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 (唯識)이란 일체의 삼라만상이 오직 마음의 작용에 의하여 나타나며 그 무엇도 심식 (心識)을 떠나 존재할 수 없다는 것. 이를 달리 말하면, ‘마음뿐’이라는 말은, 같은 대상이라도 인식하는 사람에 따라, 또는 인식하는 사람의 마음 또는 편견에 따라 달리 나타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이것이 현대과학에서 이야기하는 불확정성 이론.
유식 (唯識)은 대승불교의 기본 철학과 상통하나 유식론은 공 空 사상과 궁극적 실체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진공묘유( 眞空妙有)를 내세우는 유식 (唯識)은 공 (空) 사상을 설하는 반야( 般若)와 함께 대승불교의 가장 기초가 되는 두 기둥. 형제 사이인 인도의 무착 (無着)과 세친 (世親)이 세운 학설. 진공묘유 (眞空妙有) 참조

The doctrine of Consciousness-only: The Manifestation- only School founded by the Maitreya and Aryasanga brothers. Its main contention is that every phenomenon, physical or mental, is a manifes- tation of the mind. In other words, almost every individual has a different perception of the same object, which is called indetermination principle in modern philosophy.
It shares most of the philosophical tenets of Mahayana, while differing on the interpretation of the profound meaning of voidness, or the ultimate reality. Yet with the doctrine of prajna, it is one of the two pillars of Mahayana Buddhism. Cf. The theory of (Jin-gongmyoyu 眞空妙有) Wondrous being of true empt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