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종요
[涅槃宗要, Yeolban Jongyo]


  • 원효 (元曉) 스님의 저술로, 열반과 불성에 관한 수많은 학설과 주장에 대해 스님의 입장은 언제나 비연비불연 (非然非不然)이다. 즉 부처님의 진리는 말로서 그려볼 수 있는 것이 아닌데, 그것을 말로 표현하였으니 ‘그렇지 않다’라고 말할 수 있으나, 모든 주장이 부처님 말씀을 토대로 한 것이니 ‘그렇지 않은 것도 아니다’라는 것이다. 즉 고집스러운 정집 (定執)이 아닌 방편 (方便)이라면, 여러 주장들이 모두 옳을 수도 있다는 것. 이것이 원효스님의 유명한 회통불교 (會通佛敎)이다. 이 저술을 읽다보면 깜작깜작 놀랄 때가 있다

    The Essentials of the Nirvana Sutra by the Venerable Priest Wonhyo (617-686): The essence of his detailed explication is to embrace the diverse conflicting arguments in order to understand the true meaning of Buddha's teaching, if their main stances are based on expediency, not dogmatism. It is his typical argument for the unification of all conflicting theories.

    찾은 단어가 없습니다.



라이센스 자세히보기  |  의견제안  |  오류신고

  • 출처안내
  • 한국불교대학
  • 도서출판좋은인연

© 2011 - 박영의 박사와 한국불교대학이 모든 권한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상업적인 용도로 ‘실용한-영 불교용어사전’을 사용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