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선
[看話禪, Ganhwa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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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선 (話頭禪)과 같은 뜻으로, 간 (看)은 본다, 살피다, 주시하다, 또는 참구한다는 뜻, 그리고 화 (話)는 화두 (話頭)의 준말로, 고인 (古人)의 공안 (公案)을 참구 (參究)하여 큰 깨침을 얻기 위한 수행 또는 좌선 (坐禪). 그러나 사실은 말과 생각을 내려놓고 형상 없는 본래 마음을 똑바로 보는 것. 그 배경을 말하면, 묵조선 (黙照禪)이라는 평을 받는 조동종 (曹洞宗)의 선풍 (禪風)에 대한 임제 (臨濟)의 선풍 (禪風)으로 조사선 (祖師禪)의 전통을 가장 잘 전승하고 있는 수행법이다.
이들의 차이는 보는 (看) 대상인 마음 (心)과 話頭의 화 (話), 곧 고칙 (古則) 또는 공안 (公案)의 차이. 이때 (話頭)의 ‘두(頭)’는 조사로서 별 의미가 없음. 그러나 이때 정말 정신 차려야 할 것은, 화두 (話頭)란 공문서 (公案)의 글자가 아닌 활구 (活句)를 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 그렇다면 활구 (活句)란 또 무엇인가? 이것은 언설 (言說)을 떠난 일구자 (一句字)를 말한다. 그렇다면 일구자 (一句字)란 또 무엇인가? 이것을 모른다면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참선은 별 소득이 없을 수도 있다. 활구참구 (活句參究)와 일구자 (一句字), 및 여래선 (如來禪) 참조Ganwha Seon, or word contemplation meditation: A variant expression for the meditation practice on a hwadu or "key-phrase," a great Cyclopean or one pointed doubt as a means to attain enlightenment by emptying the mindless-mind. It did, in fact, originate as a reaction to the tradition of the meditation practice of the Caodong Sect, namely "silent illumination meditation." Cf. (Gongan) Koan, and (Hwadu) Key-phrase, or the point of a great question, (Hwadu Chamgu) Investigation of hwadu, or key-phrase, (Ilguja) A phrase, and (Yeoraeseon) Immaculate Tathagata medi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