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말하는 중도는, 유무 (有無)의 양 극단을 떠난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불교의 핵심 교리인 연기법과 공 (空)사상, 그리고 무자성과 불이법 (不二法)에 대한 다른 이름에 지나지 않는다. 이를 좀 더 쉽게 이야기 하면, 있음과 없음을 떠난 것을 중도( 中道)라고 말하나, 이것도 사실 은 억지로 붙인 이름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서구에서 말하는 중용 (中庸) (moderation, golden mean)과 유교에서 말하는 부족함과 넘침이 없는 과불급 (過不及)과 같은 이분법을 바탕으로 한 상대적 개념은 불교에서 말하는 언설을 초월한 구극( 究極)의 진리인 중도 (中道)와 구별되어야 한다. 중도실상 (中道實相)과 용수( 龍樹)의 중론 (中論) 및 팔불중도 (八不中道) 참조

The Middle Way or Path: The principle of non-duality. It is synonymous with emptiness or non-substantiality; the Buddhist description of the path lying between all extremes. It is called the Middle Way because its theory lies logically between annihilationism which holds that nothing is real, and cosmological realism which holds that everything is real substantially as it appears in the realm of ordinary experience.
Thus, it should be distinguished from the Confucian thought of “the mean" or "moderation" and "the golden mean" of the Western thought. The Buddhist view of the Middle Way is above and beyond such a dualistic view or conception of things. Cf. (Palbul Jungdo) Eight Negative Categories of the Middle Way and the Madhyamika Karinka, or the Philosophy of the Middle Way by Nagarju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