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
[藏識, Ja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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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뢰야식을 장 (藏)이라고 하며, 일체의 종자를 함장 (含藏)했다고 하여 장식( 藏識)이라고도 말함.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진제삼장 (眞諦三藏)은 이 식 (識)이 중생의 심식 (心識)으로 결코 없어지거나 잃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뜻에서 몰의식 (沒意識)이라 번역하고, 현장 (玄藏)은 능식 (能識), 소장 (所藏), 또는 집장 (執藏)의 세 뜻이 있으므로 장식 (藏識)이라 번역함.
이를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조심스럽지만 일단 칼 융 (C. G. Yung)의 심리학에서 주장하는 개인과 종족의 무의식 속에 함장되어 연연히 흐르고 있는 ‘집단 또는 보편적 무의식’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다소 참고가 될지 모른다. 아뢰야식 참조The storehouse of consciousness: It is so called because it contains all the seeds of consciousness. The term "the storehouse of consciousness" is coined by Xuancan for alaya-vijnana or the eighth consciousness in the sense that the involuntary collective unconscious of an individual as well as a culture never disappear, while Tripitaka of Zhendi translated it the unconscious.
We must be very careful, but it could be understood as a similar theory in Jungian psychology of racially/culturally inherited psychic material present in the individual unconscious, which is commonly known as "collective unconscious." Cf. (Aroiyasik) The eighth conscious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