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법륜
[初轉法輪, Chojeon Beop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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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깨치신 후 오비구 (五比丘)들에게 처음 법을 설함을 가리킴. 쾌락과 고행의 두 극단의 길을 버리고 중도 (中道)의 옳은 길을 설하시니 그것이 바로 팔정도 (八正道)와 사성제 (四聖諦), 제행무상 (諸行無常)과 제법무아 (諸法無我) 그리고 연기법( 緣起法)이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이제 모든 굴레로부터 벗어났다. 그러나 중생들은 아직도 고통 속에서 헤매고 있다. 이제 너희가 그들을 정법 正法으로 제도 (濟度)하라. 어서 떠나거라. 둘이서 가지 말고 홀로 가라.’ 이로써 불교와 승가 (僧伽)가 탄생하게 되었으니 2,600년 전의 일이다
The first turning of the wheel of the illustrious Law: The Buddha's first discourse to the five bhikkus at Deer Park in Baranes after attaining enlightenment. The Lord Buddha first preached to the five bhikkus about the way to the Middle Path by abandoning the pursuit of pleasure and asceticism. He then discoursed on the Noble Eightfold Path, the Four Holy Truths, the impermanence of all things, the absence of a self in all things, and then the twelve links of dependent origination. The Lord Buddha then bid them to set out alone and separately and to propagate the illustrious doctrine far and wide to deliver sentient beings who are still in the fetters of suffering. This was the birth of Buddhism and the Sangha 2,600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