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죽
[Huinj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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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서는 대개 아침 식사를 흰죽으로 간단히 때운다. 발우공양 (鉢盂供養)도 그렇게 검소할 수가 없다. 음식이란 육신을 보존하기 위한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너무 탐하는 것도 부질없는 일.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음식에 대해 왜 그렇게 난리를 피우는지 모르겠다
Rice gruel: Priests at a monastery usually eat this for breakfast in keeping with a simple life. Food is for maintaining life, no more no less. Sumptuous tasty food?